강명구 "대형 물류창고 3m마다 스프링클러 의무화"…대표 발의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시을)은 19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일명 '대형 물류창고 화재 예방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작성한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창고 화재는 6596건이었는데 이 중 2021년 경기 이천 덕평 물류센터 화재와 지난해 충남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의 피해액만 7843억 원에 달한다.
또 지난 7월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장비 255대와 소방 인력 917명이 투입돼 진압에만 61시간이 소요돼 피해가 컸다.
개정안은 연면적 10만㎡ 이상 대형 물류창고에 선반 높이 3m마다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내용이 골자다.
대형 물류창고의 경우 적층식 선반에 물건을 적재해 화재 발생 시 불이 상부로 급격히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높다.
강 의원은 "대형 물류창고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소방력과 사회적 비용이 투입되는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 단계부터 실효성 있는 안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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