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울릉도 관광객 17만2000명…전년보다 3만6000명↓

강릉·울진 정기여객선 감소에 '비계 삼겹살' 영향

경북 포항여객선 터미널을 출항한 정기여객선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울릉도로 향하고 있다. 2026.7.31 ⓒ 뉴스1 최창호 기자

(울릉=뉴스1) 최창호 기자 = 올 여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울릉군과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사 등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17만 2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 6000여명 감소했다.

지난해 울릉도 관광객은 34만 7000여 명이었으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3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업계는 여객 수요 감소와 적자 등을 이유로 지난해 울진~울릉 노선에 이어 올해 강릉~울릉 정기여객선 운항이 중단된데다 '비계 삼겹살' 논란 등이 관광객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