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배달플랫폼 '먹깨비' 누적 매출 386억…"착한 소비 유도"
1.5% 수수료에 구미사랑카드로 결제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소상공인의 과도한 중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경북 구미시의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이용자가 꾸준히 늘면서 매출과 주문 건수 등 관련 지표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 플랫폼 '먹깨비'가 지난달 기준 가맹점 3950곳, 회원 수 5만 7875명, 누적 매출액 386억 원, 누적 주문 수 150만 건을 기록했다.
올해 1~7월 매출액은 89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 주문은 33만 건으로 4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보다 훨씬 낮은 1.5%의 중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으며,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다.
'먹깨비'를 통한 평균 주문 금액은 2만 5000 원이며, 소상공인들이 민간 배달앱 대비 건당 평균 4187 원을 절약할 수 있다.
구미시는 '먹깨비'에 구미사랑카드 결제를 지원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다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또 민간 앱보다 가격이 높을 경우 신고하면 3000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최저가 보장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구미시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신규 가입자 3000 원 할인 쿠폰 지급, 매주 수·토요일 3000 원 정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이벤트도 연다.
김장호 시장은 "1.5%라는 착한 수수료로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고, 구미사랑카드와 연계를 통해 지역 자금이 다시 우리 동네 골목상권으로 돌아오는 따뜻한 선순환이 활성화 되도록 '착한 소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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