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광복절 폭주족 단속…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 75명 검거

대구경찰이 광복절을 맞아 폭주족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행위자 75명을 검거했다. 사진은 특별단속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15/뉴스1
대구경찰이 광복절을 맞아 폭주족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행위자 75명을 검거했다. 사진은 특별단속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15/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경찰이 광복절을 맞아 폭주족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행위자 75명을 검거했다.

1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폭주족 출현에 대비해 주요 집결지 17곳에 사이드카와 암행순찰팀, 교통수사팀, 기동대, 유관기관 인력 등 총 187명과 순찰차·사이드카·비노출 차량 등 78대를 집중 배치했다.

또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며 집결을 시도하는 폭주족에 적극 대응해 집결을 제지하고 해산 조치했다.

단속 과정에서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소규모 무리를 지어 교차로 점거를 시도했고, 구경꾼들도 여러 차례 장소를 옮겨가며 집결을 시도했으나 경찰은 신속한 경력 배치로 이를 원천 차단했다.

단속 결과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인도 주행, 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9명이 현장에서 적발됐다.

경찰은 또 자동차전용도로인 앞산터널을 오토바이로 주행한 운전자 1명을 검거해 형사 입건했으며, 무면허 운전 5명과 음주 운전 11명, 지명 통보 대상자 2명,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1명을 각각 적발했다.

아울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시, 동구청, 수성구청과 합동 단속을 실시해 불법 튜닝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21명과 운행차 소음 기준 초과 등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5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적발된 불법 행위자가 75명에 이른다"며 "확보한 채증 영상 등을 바탕으로 폭주 행위 가담자를 추적·특정해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