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 대출지수 2개월째 상승…중구 68.5% 최고

경북은 3개월 연속↓

대구·경북 집합건물 대출지수 분석.(집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부동산 대출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해 66%에 육박하는 등 대출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집합건물 대출지수는 매매 금액 대비 근저당권 설정 금액 비율로, 매매 시 대출에 기댄 정도를 나타낸다.

지수가 높을수록 매매가 대비 대출 비중이 큰 거래가 많고, 낮을수록 자기자본 비중이 큰 거래가 많다는 뜻이다.

근저당권 설정 금액은 실제 대출 금액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조회 시점에 따라 정보가 바뀔 수 있다.

14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기준 대구의 집합건물 대출지수가 65.88%로 전월(65.81%) 대비 0.07%p 올라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구·군별로는 중구가 68.5%로 가장 높았고, 북구(68.45%), 달서구(67.51%), 서구(67.14%), 동구(66.25%), 남구(65.85%), 달성군(62.5%), 수성구(60.82%) 순이다.

경북의 7월 집합건물 대출지수는 57.97%로 전월(58.96%) 대비 0.99%p 떨어져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으며, 예천군(74.08%), 고령군(72.38%), 포항시(70.29%), 김천시(69.82%), 상주시(69.78%), 경주시(69.68%) 순으로 높았다.

집품 관계자 "예천군과 고령군 등 경북지역이 상위권을 형성했고, 대구는 중구가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