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노후 관로 교체 중 수도관 파열…송정·형곡동 18시간째 단수
"자정쯤 통수 예정"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에서 수도관 누수와 파손이 잇따르면서 주민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송정동 신시가압장 내 수도관 곡관 접합부분이 파열돼 오후 10시 55분부터 이날 오전까지 형곡동 일대에 단수조치가 됐다.
복구에 나선 구미시는 이날 오전 5시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단수조치를 해제할 계획이었지만, 복구 지연으로 오후 5시 현재까지 단수가 계속되고 있다.
사고는 노후 관로를 교체하기 위해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 가압장 내 700㎜ 대구경관의 중간 이음소켓이 압력으로 풀려 발생했으며 적합한 부품을 찾지 못해 복구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단수가 18신간째 이어지자 구미시는 형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비상급수팩과 생수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장물도 많고, 가압장 관과 도로에 깔린 관의 크기가 달라 결합과정에 문제가 생겨 복구에 시간이 지연되고 있지만 자정쯤 통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50분쯤에는 상모사곡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 수도배관 문제로 누수가 발생해 도로로 물이 넘치면서 교통이 한때 통제됐다.
이날 사고는 수도에 탁수가 나올 때 사용하는 '이토 밸브'가 덜 잠겨 이 물이 우수관으로 들어갔고, 우수관이 막혀 물이 도로로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현재는 조치가 완료돼 누수가 멈췄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