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가뭄' 경북 칠곡군, 재난 예산 6억 원 긴급 투입
- 정우용 기자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은 12일 가뭄 장기화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2억 원을 긴급 투입한 데 이어, 경북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 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칠곡지역의 강수량은 177㎜로 평년(479㎜)의 37%에 불과하며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0.9%로 평년 대비 63% 수준이다.
농작물 피해 확산이 우려되자 김재욱 칠곡군수는 공무원들과 함께 지천면 심곡리와 가산면 학하리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칠곡군은 가뭄 피해가 심한 지역에 급수차를 투입하고, 주변 이언천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하며, 지방하천수를 농경지에 공급하기 위해 양수관로 공사를 벌이고 있다.
칠곡군은 재난안전 예산을 암반 관정 개발과 하천 굴착, 간이 양수장 설치, 저수지 준설 등에 투입 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가뭄 피해 현장을 상시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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