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 평년 57%' 경북 경산시, 야외 물놀이장 연장 '철회'

경산시 물놀이장 운영 안내문/뉴스1
경산시 물놀이장 운영 안내문/뉴스1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12일 지속되는 가뭄으로 야외 물놀이장 연장 운영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남매근린공원과 남천물놀이장 등 2곳의 운영 기간을 오는 23일까지 연장할 계획이었지만 가뭄 장기화에 따른 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자 연장 계획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남매근린공원, 진량근린공원, 에코토피아근린공원, 남천어린이물놀이장 등의 운영은 오는 17일 종료된다.

올해 경산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396㎜로 평년의 57% 수준에 그쳤다.

이때문에 이 지역 상수원인 운문댐의 저수율이 평년의 절반인 25%대로 낮아져 가뭄 최고 단계인 '심각' 상태다.

가뭄이 계속되자 조현일 시장은 "농부들의 땀방울이 서린 논밭이 갈라지고, 수자원이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에 행정의 힘만으로는 거대한 자연의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작은 실천 하나가 생명을 지키는 기적이 된다. 가정과 일터에서 절수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