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파크골프 메카' 만든다…465억 투입 180홀 조성
"레저스포츠 관광특구 지정 추진…생활인구 유입 기대"
- 김대벽 기자
(군위=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 군위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파크골프 메카'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16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의흥면 이지리 31만2881㎡에 465억 원을 투입,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다.
1단계로 215억 원을 들여 초급자 코스 27홀, 중·상급자 코스 36홀, 최상급자 코스 18홀 등 81홀을 조성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위군은 야간 조명시설과 코스별 이동 동선, 안전시설, 잔디 상태 등을 점검하며 이용객 편의와 시설 완성도를 높이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2단계로 99홀을 조성할 계획인 군위군은 지난 7일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공고하는 등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위 파크골프장은 하천 둔치 중심의 기존 시설과 달리 능선과 계곡 등 자연지형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산악형 코스로 조성돼 코스별 경기성과 차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클럽하우스, 연못, 전망대, 쉼터, 야간조명 등을 갖춰 낮은 물론 밤에도 이용할 수 있는 체육·휴양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군위군은 삼국유사테마파크와 파크골프장을 연계해 레저스포츠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전국 단위 대회와 동호인 행사를 유치해 체류형 스포츠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군위군에는 8개 읍·면에 10곳, 14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180홀 파크골프장이 완성되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김진열 군수는 "파크골프장을 주민 생활체육시설을 넘어 전국 동호인이 찾는 스포츠관광 명소로 만들 것"이라며 "식당, 숙박업소, 관광지와 연계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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