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모터 상태 점검 AI 시스템 장착…현장 직원들이 직접 개발

1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냉연공장에 현장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AI기반 모터 상태 점검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11/뉴스1
1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냉연공장에 현장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AI기반 모터 상태 점검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11/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1일 냉연공장에 현장 직원들이 개발한 'AI 기반 모터 상태 점검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숙련공의 경험에 의존하던 설비 점검 방식을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최적의 조업 조건 예측과 자동 제어 등 공정을 최적화한 것이다.

냉연공장에 사용되는 모터는 생산된 강판이 생산라인을 따라 일정한 장력으로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설비로, AI가 모터 상태를 진단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포항제철소 전기계측제어 기술부와 압연 설비부 직원들이 4개월간 설비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매일 아침 조업 담당자에게 분석 결과를 자동으로 전달할 수 있어 설비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지원해 최고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