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적극행정 공무원 마일리지 도입…온누리상품권 지급

팀장급 이하 대상…누적 점수 따라 온누리상품권 지급
상담·면책 건의·소송비용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제'

경북도는 10일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상과 보호를 강화한 ‘2026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적극행정에 나선 공무원에게 마일리지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업무 과정에서 감사·수사·소송에 직면하면 상담과 비용 등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10일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상과 보호를 강화하는 '2026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행계획은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도는 팀장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공무원이 민원 처리와 부서 간 협업, 아이디어 발굴, 제도·절차 개선, 정책 홍보 등에서 성과를 내면 점수를 적립하고,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감사·징계·수사·소송에 직면한 공무원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제'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보호관은 해당 공무원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면책 건의, 소송비용 지원, 관계기관 의견 제출 등을 돕는다. 기존 면책보호관의 역할을 적극행정 전 과정으로 확대하고 적극행정위원회와 사전컨설팅 제도도 활성화한다.

도는 우수공무원 선발과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직원 교육, 주민 참여 등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부담은 제도로 보호해 공무원들이 주저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