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수장관, '고수온 직격탄' 포항 찾아 지원 방안 논의

박용선 시장·이상휘 의원, 양식장 전기 요금 감면 등 건의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왼쪽)이 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도다리 육상 양식장에서 박용선 포항시장 등과 함께 고수온 피해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2026.8.8 ⓒ 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8일 오전 고수온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의 강도다리 육상 양식장을 찾아 피해 현장을 확인했다.

황 장관은 포항시와 양식장 대표 등으로부터 피해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수조에서 액화 산소 및 순환펌프 작동 상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박용선 포항시장과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포항 남·울릉)은 황 장관에게 전기요금 감면 등을 건의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도다리 육상 양식장에서 고수온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2026.8.8 ⓒ 뉴스1 최창호 기자

양식장 대표 A 씨는 "매년 고수온 피해가 발생한다. 고수온 피해 예방에 효과적인 저층 취수시설을 설치하는데 자부담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황 장관은 "전기 요금 감면 등 고수온 예방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고수온 주의보 발령 이후 나흘간 폐사한 물고기만 27만 7296마리다. 피해액도 약 1억 7570만 원으로 늘어났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위치한 강도다리 육상 양식장에서 고수온 피해 현황 등을 점검한 후 김철수 포항시의장과 피해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8.8 ⓒ 뉴스1 최창호 기자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