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종점에서 만난 안동 문화유산…서미숙 작가 25일 강연

빠르게 소비하는 일정 대신 걷고, 기록하고, 오래 머무는 ‘느린 여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안동시가 전통과 자연, 미식을 두루 갖춘 체류형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사진은 하회마을 /뉴스1
빠르게 소비하는 일정 대신 걷고, 기록하고, 오래 머무는 ‘느린 여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안동시가 전통과 자연, 미식을 두루 갖춘 체류형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사진은 하회마을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도서관에서 서미숙 수필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서 작가는 '여행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안동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 마을을 찾아다닌 '종점 기행'의 집필 과정과 여행의 의미를 소개한다.

작품에는 서로 다른 24개 종점이 아니라 구담 종점 2편과 시내순환 노선을 포함한 24편의 여행 기록이 담겼다.

주요 여행지는 전주류씨 세거지 유산이 밀집한 임동면 무실마을, 학남고택과 도림강당이 있는 풍산읍 오미리, 애련암 불화가 전해지는 서후면 천주마을 등이다.

퇴계 이황의 태실과 노송정종택이 있는 도산면 온혜리, 고려시대 석탑과 사빈서원이 있는 임하면 임하리, 예안향교가 있는 도산면 서부리도 소개한다.

서 작가는 4년에 걸쳐 종점에서 만난 사람과 마을 풍경을 기록했으며, 이 작품으로 지난해 리더스에세이 여행작가상을 받았다.

참가 신청은 11일 오전 10시~24일 오후 6시 경북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