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도 가뭄 대응…"공업용수 재활용, 공급에 어려움 없어"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동해안에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단계별 가뭄 대응 계획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5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포항지역에 가뭄 대응 '주의' 단계가 발령됐지만 공장 가동에 필요한 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다.
포항제철소는 공업용수의 상당 부분을 재활용하며, 포항시에서 받은 하수와 댐수도 재처리시설을 거쳐 다시 활용하는 등 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 포항시 상수도와 별도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업용수를 공급받아 제철소의 용수 사용이 시민에게 공급되는 생활용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포항시의 설명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현재 공업용수가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며 "용수 재처리시설을 통해 사용한 물을 다시 쓰고 있고, 포항시 하수처리수를 사용해 생산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영천댐과 임하댐 등지에서 하루 17만톤의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어 수돗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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