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비자 물가 4개월 연속 2%대…수박·참외 '안정세'

경북은 4개월째 3%대 유지

7월 대구 소비자물가 동향(동북지방데이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석유류와 여행비가 크게 올랐지만 참외와 수박 가격은 떨어졌다.

4일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19.34(2020년 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상승했다.

전월(2.8%)보다 상승폭이 0.3%p 하락했지만 2%대 상승률이 4개월째 이어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6% 높아졌으나, 신선식품지수는 1.9%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경유가 23.6%로 가장 많이 올랐고, 해외단체여행비(20%), 휘발유(13.6%), 보험서비스료(13.4%), 쌀(14.4%), 국산쇠고기(11.1%), 가전제품수리비(7.2%)가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유치원 납입금(-55.2%)과 참외(-29.1%), 배(-21.8%), 불고기(-4.7%) 값은 내렸다.

7월 경북 소비자물가 동향(동북지방데이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월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120.82로 전년 동월보다 3.2% 상승해 4개월 연속 3%대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 상승했으나, 신선식품지수는 2.3% 하락했다.

경유(23.3%), 등유(22.3%), 해외단체여행비(20%), 휘발유(13.8%), 보험서비스료(13.4%), 국산쇠고기·가전제품수리비(7.2%)가 상승했고, 유치원 납입금(-99.4%), 보육시설 이용료(-68.6%), 배추(-18.9%), 수박(-12.1%)은 떨어졌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