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대구 서구 재활용업체서 불…16시간여 만에 진화(종합)

인명피해 없어

3일 오전 1시 4분쯤 대구 서구 상리동의 한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 당국이 10시간 넘도록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8.3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의 한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난 불이 1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분쯤 서구 상리동의 한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시간 56분 만인 오전 4시쯤 큰 불길을 잡았으나, 시설에 종이와 천 등 가연성 물질이 많이 쌓여 있어 완진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연발화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