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영외숙소서 중사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종합2보)
출근 안 하자 부대 관계자가 숙소 방문…현장서 총기 발견
군 수사당국, 총기·실탄 반출 경위와 관리 실태 조사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소속 중사가 3일 출근하지 않아 부대 관계자가 영외숙소를 찾아갔다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총기가 발견됐으며, 군 수사당국은 총기와 실탄이 부대 밖으로 반출된 경위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에 있는 해병대 1사단 영외숙소에서 부사관 A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중사는 출근 시간이 지나도록 부대에 나오지 않았다. 이에 부대 관계자가 A 중사의 숙소를 찾아갔다가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A 중사를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총기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 중사는 4~5년 전 임관한 뒤 복무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군 수사당국은 해당 총기와 실탄이 어떤 경로를 거쳐 부대 밖으로 반출됐는지 조사하고 있다. 총기 보관과 관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A 중사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총기·실탄의 반출 시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병대 관계자는 "총기 반출 경로 등 자세한 사안은 현재 확인하고 있다"며 "총기 보관 과정 등 모든 상황에 대해 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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