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강정수장 수돗물서 짠맛…포항시 "가뭄 때문, 취수원 변경"

50만 포항 시민의 젖줄인 형산강.(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8/뉴스1 최창호 기자
50만 포항 시민의 젖줄인 형산강.(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8/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최근 38도 웃도는 폭염과 가뭄으로 50만 포항 시민의 식수원인 형산강의 염도가 높아져 취수가 긴급 중단됐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유강정수장에서 공급된 수돗물에서 '짠맛이 난다'고 주민들 이 신고했다.

포항시는 염도를 검사한 후 취수를 중단하고 취수원을 영천댐과 임하댐으로 변경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남구 일부 수돗물에서 짠맛이 난 것은 최근 폭염과 가뭄으로 강 수위가 낮아져 발생한 것 같다"며 "시민들이 사용하는 수돗물의 원수는 영천댐과 임하댐에서 70%를 차지해 먹는 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포항지역의 7월 강수량은 41㎜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262.8㎜)의 6분의 1 수준이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