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물 만지고 소리 듣고…경북 영아 6500명 생태놀이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 찾아 오감·음악·신체활동 진행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어린이집 302곳의 0~2세 영아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온(溫)타임 생태놀이'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사업비 3억4000여만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18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영아들과 다양한 생태놀이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3~5세 유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생태전환교육을 영아까지 확대해 오감 발달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전환교육은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해 자연과 공존하는 생활 태도를 기르는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자연물을 활용한 오감 탐색을 비롯해 자연 친화 미술·공연, 생태 모방 신체활동, 자연의 소리를 활용한 음악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전담 강사와 보조강사, 어린이집 교사는 3인 1조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소규모 운영과 현장 점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영아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육의 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아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자연을 온몸으로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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