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오름대교 5년 만에 완전 개통…주탑 전망대도 개방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해오름대교가 착공 5년 만인 27일 완전 개통했다.
전망대 개방 첫날 옥상을 찾은 시민들은 "조망이 좋다", "동빈내항과 송도, 영일대해수욕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주차공간이 넉넉해 이용에 불편이 없다"고 평가했다.
70대 한 시민은 "해오름대교가 개통돼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을 걸어서 오갈 수 있게 돼 좋다. 주말엔 방문자가 많을 것 같다"며 "정수기와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15층 높이에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송도, 영일대해수욕장을 볼 수 있고 포항해경의 대형 경비함정과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을 발아래로 구경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국내 최대 크기의 물리탐사선인 '탐해3호'가 입항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해오름대교는 사장교 형식으로 총연장 1.36㎞, 전망대는 3, 4층 구조다.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방향에서 각각 1층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망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동시 입장은 안전을 위해 50명으로 제한된다.
해오름대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월 2일 개통했지만, 전망대는 안전시설 보강 공사로 개통이 늦어졌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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