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잡기·계곡 물놀이·해양스포츠 체험…"뭐든 골라, 축제니까!"
경북 안동·봉화·영주·포항 등 여름 축제 풍성
- 신성훈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자 경북 지자체들이 앞다퉈 여름 축제를 마련,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낙동강변을 품은 안동에서는 8월 2일까지 성희여고 앞 둔치에서 '안동 수(水)페스타'가 열린다.
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패들보드 등 수상 액티비티는 물론 야간에는 K-POP과 EDM 공연이 펼쳐져 무더위를 식혀준다.
같은 기간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에서 제28회 은어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인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체험 후 잡은 은어를 직접 구워 먹는 숯불구이 체험장, 물벼락 라이브 공연으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을 모은다.
영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민운동장 일대에서 '시원나잇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는 야간 체류형 축제로 개편해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음식을 즐기는 '낭만 야장'과 뮤직 페스티벌로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준다.
동해안의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 일대에서는 화려한 불꽃쇼와 해양스포츠 체험이 어우러진 해양 축제가 열리며,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울진 왕피천과 청송 얼음골, 영양 선바위관광지 등지에서도 계곡 물놀이, 은어 잡기, 무료 야외 수영장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피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간 계곡부터 강변, 바다까지 경북 곳곳에 피서객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시원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위생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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