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9도' 대구·경북 '극한더위' 기승…피서지마다 인파로 북적
대구·포항·경산·청도·고령·경주 중북부·남부에 '폭염중대경보'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7월 마지막 휴일인 26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치솟는 등 '극한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낮 최고 기온은 경주가 39도로 가장 높았다. 포항 기계 38.8도, 대구 북구 37.5도. 영천 신녕 37.1도, 경산 36.9도, 고령 36.7도를 기록했다. 독도는 28.7도로 가장 낮았다.
시민들이 느끼는 최고 체감온도는 경주·포항 기계 37.3도, 고령 36.7도, 대구 북구 36.6도, 달성 옥포 36.4도, 영천 화북 36.2도, 성주 36.1도 등을 나타냈다.
낮 최고기온이 39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군위 제외)와 포항, 경산, 청도, 고령, 경주 중북부·남부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낮 최고기온 39도가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
구미와 영천, 성주, 칠곡, 의성, 김천 북부·남부, 안동 동남부, 청송, 영덕, 봉화 평지, 경주 동부·서부에 '폭염경보', 문경과 예천, 영주, 상주, 안동 북부·서부, 영양·울진 평지, 영양·울진 산지, 울릉도·독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극한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구 도심 물놀이장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붐볐다.
지난 18일 개장한 남구 대봉교 인근 신천물놀이장을 비롯해 중구 수창공원 물놀이장, 서구 이현공원 물놀이장, 북구 금호강 하중도 물놀이장, 달서구 선돌마당근린공원 물놀이장, 달성군민운동장 물놀이장, 삼국유사테마파크 어린이 물놀이장 등은 오전부터 가족, 어린이 이용객들이 몰렸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저녁사이 대구와 경북(남동부 제외)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려도 무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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