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 잡으러 오세요"…내달 2일까지 봉화 은어축제

경북 봉화 은어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내성천에서 반두를 이용해 은어를 잡고 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봉화 은어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내성천에서 반두를 이용해 은어를 잡고 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스1) 김종엽 기자 = 여름 생태축제인 경북 봉화 은어축제가 오는 8월2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은어는 HIT, 기억은 KEEP'을 주제로 지난 25일 개막한 봉화 은어축제는 낮에는 반두와 맨손으로 은어를 잡아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고, 밤에는 공연과 물놀이 콘텐츠를 즐기는 체류형 여름축제다.

청정 내성천에서 펼쳐지는 은어잡이는 관광객들이 전통 어구인 반두를 사용하거나 맨손으로 은어를 잡으며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직접 잡은 은어는 현장에서 손질해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어 잡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다.

올해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물놀이와 휴식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아이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풀장과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워터파크', 모래·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은어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 대형 실내텐트형 '은어랑 폴짝 키즈카페'를 운영한다.

축제 기간 춘향전 속 이몽룡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계서 성이성 선생의 정신과 품격을 현대적으로 계승할 인재를 선발하는 '이몽룡 선발대회'도 열린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 축제는 봉화의 청정 자연과 지역 대표 자원인 은어를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킨 체험과 미식을 아우르는 경북의 대표 여름축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