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첫 심폐소생술 청년 서포터즈 활동 돌입

대구에서 응급 대응 역량을 키우는 심폐소생술 서포터즈가 전국 처음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은 심폐소생술 서포터즈 활동 모습.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에서 응급 대응 역량을 키우는 심폐소생술 서포터즈가 전국 처음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은 심폐소생술 서포터즈 활동 모습.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응급 대응 역량을 키우는 심폐소생술 서포터즈가 전국 처음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24일 '두근대구 심폐소생술 서포터즈'가 구·군별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계열 대학생 등 청년 130여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지난 22일 달성군에서 첫 활동을 시작해 9개 구·군의 여건에 맞춰 연말까지 지역 곳곳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관할 보건소와 함께 지역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가 개발한 모바일 시스템 'AED픽스'를 활용해 점검 결과를 등록한다.

또 미등록 AED를 발굴해 관할 보건소에 제보하고,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홍보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응급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영진전문대와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추진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예비 보건의료 인력이 지역사회 응급 대응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질병관리청 '2024 급성 심장정지 조사통계'에 따르면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은 14.4%로, 미시행 시(6.1%)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대구에서도 2024년 한해 급성 심장정지 환자가 1238명 발생한 만큼, 시민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