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선고' 원석학원 대구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

신경주대 전경(신경주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2026.7.24/뉴스1
신경주대 전경(신경주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2026.7.24/뉴스1

(경주=뉴스1) 신성훈 기자 = 최근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은 신경주대학교의 학교법인 원석학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며 대학 살리기에 나섰다.

24일 신경주대에 따르면 법인 측은 전날 대구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와 파산절차 중지 명령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2027학년도 수시모집 차질을 막고, 최근 급증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성과를 지키기 위해 파산절차 중지 명령도 함께 신청했다.

이와 함께 DIP 금융(회생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활용해 교직원 임금 채무를 신속히 변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원석학원 관계자는 "교육부 처분 허가를 받은 구 경주대 캠퍼스(감정가 약 1200억 원)를 비롯해 영상박물관(약 93억 원), 서부동 일대 부지(약 40억 원) 등 보유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매수 희망자들과의 협상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수 신경주대 총장은 "재산 매각 등 구체적인 진척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입생 모집과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