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혹서기 본격화…대구시, 온열질환·안전사고 예방 총력
건설현장 안전망 가동·도로 살수 확대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4일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폭염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기상 당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지속돼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은 물론 무더위로 인한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로 추락·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대구시는 폭염 대응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에서 시원한 물 제공, 냉방·통풍장치와 그늘막 설치, 적절한 휴식 부여,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폭염 단계별로 작업중지 조치 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폭염 단계별로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작업시간대 조정이나 옥외작업 단축 조처가 취해진다.
또 체감온도 35도 이상,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5시 옥외 작업이 중단되며, 체감온도 38도 이상,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 긴급조치 작업을 제외한 모든 옥외작업에 대해 중지 조처가 내려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건설현장 관리자와 사업주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추락 등 주요 재해 위험 요인을 미리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도 폭염 대응 대책을 강화한다.
쿨링포그와 분수시설 등 수경시설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하고,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클린로드 운영을 최대 4회로 확대한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신천대로, 도시고속도로 등 2개 구간에 살수차를 추가 투입해 살수작업을 3회에서 4회로 늘릴 방침이다.
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공단이 운영하는 야구장, 축구장, 족구장, 파크골프장 등 야외 체육시설 23곳에 대해 오는 8월 23일까지 폭염 취약시간대인 오후 1~5시 이용을 제한하고,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 이용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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