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덱스, 구미5산단에 2600억 들여 반도체부품 공장…370명 고용

23일 열린 월덱스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마친 김장호 시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종식 월덱스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3일 열린 월덱스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마친 김장호 시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종식 월덱스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 향토기업인 월덱스는 23일 경북 구미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월덱스는 2600억 원을 들여 2030년까지 구미국가5산업단지에 실리콘 파츠 등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37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2000년 구미4공단에 설립된 월덱스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 흐름과 첨단 반도체 수요 확대로 실리콘 전극과 링 등의 수요가 폭증하자, 생산능력 확대와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구미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부지 확보 지원, 신속한 인·허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업체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쓰이는 실리콘·쿼츠·세라믹 소모성 부품을 생산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등에 공급한다.

김장호 시장은 "서남권 반도체 팹 투자 발표에도 대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대규모 투자는 구미에 대한 반도체 기업의 신뢰이자,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가 구미라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