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세권 14만㎡ 특별계획구역 지정…"민간투자 공모 추진"

대구의 동서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성장의 핵심축이 될 서대구역이 착공 3년 만인 2022년 3월31일 개통했다. 대구 서구 이현동 서대구역 전경. 2022.3.30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의 동서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성장의 핵심축이 될 서대구역이 착공 3년 만인 2022년 3월31일 개통했다. 대구 서구 이현동 서대구역 전경. 2022.3.30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21일 서대구역세권 개발의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복합환승센터 부지(4만4194㎡)를 포함한 14만7806㎡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6월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지정 이후 건설경기 침체와 민간투자 위축 등으로 사업 신청자가 없어 3년의 유효기간이 만료된데 따른 조치다.

대구시는 민간투자 촉진 등을 위해 지난 1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심의·가결했다.

특별계획구역 지정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대규모 역세권 개발의 특성을 고려해 필요한 도시 공공시설의 기본계획을 유지하면서 민간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개발계획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서대구역 주변 지역은 앞으로 민간사업자가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상업·업무·문화·주거시설 등 다양한 개발계획을 종합적으로 계획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게 된다.

또 특별계획구역 내 복합환승용도 의무 지정으로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의 계획적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민간의 다양한 개발계획 제안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특별계획구역을 기반으로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력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복합환승센터 재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