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마트 침수돼 10명 고립됐다 구조…경북서 비피해 신고 75건

계곡 구조 자료 사진 /ⓒ 뉴스1
계곡 구조 자료 사진 /ⓒ 뉴스1

(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19일까지 사흘 동안 '물 폭탄'이 쏟아진 경북에서 하루 동안 75건의 비 피해가 신고됐다.

경북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쯤 안동시 남선면에서 한 마트가 호우로 인해 침수돼 10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지대로 이동 조처되는 등 주택 11채가 침수되고 세 군데서 토사와 낙석이 떨어졌으며 31곳의 도로가 쓰러진 나무 등으로 통제됐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경북에서는 안동 31건, 의성 20건, 구미 6건, 영주 3건, 문경 3건, 영양·봉화·상주 2건, 포항 북부·경주·김천·성주·예천·울릉 1건 등 75건의 비 피해가 신고됐다.

18일 오후 1시 46분에는 경주시 양남면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60대 여성이 계곡 아래로 추락해 119구조대원이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다만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시간당 최대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오늘도 30~80㎜가량 내리다가 저녁 무렵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