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초등학교 찾아가는 '동물사랑 인성교육' 운영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어요. 낯선 곳에 와서 긴장하고 있나 봐요. 안심시키고 천천히 다가갈게요"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청진기로 반려견의 심장소리를 듣던 학생들의 말이다.
16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수성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사랑 인성교육'을 운영했다.
이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공감·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올바른 반려문화와 책임의식을 길러주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동물매개교육 전문 강사와 도우미견이 학생들과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교육에는 매호초교, 파동초교, 동문초교 등 수성구 7개교 학생 76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청진기로 도우미견의 심장 소리를 듣고, 내장 칩 리더기를 활용한 동물등록제 체험, 반려동물에게 편지 쓰기를 통해 생명 존중과 반려 문화의 의미를 익혔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체험형 평생교육을 확대해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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