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서 농민 보호"…대구시, 온열질환 예방 사업 추진

경북 경산과 포항에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12일 오후 경산시 한 대파밭에서 뙤약볕을 피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농민이 병충해 예방을 위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6.7.12 ⓒ 뉴스1 공정식 기자
경북 경산과 포항에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12일 오후 경산시 한 대파밭에서 뙤약볕을 피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농민이 병충해 예방을 위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6.7.12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폭염에 취약한 농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사업이 처음으로 추진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농업기술센터가 국비를 확보해 '농업인 온열질환 현장밀착 예방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최근 극한 폭염으로 고령 농업인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농경지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온열질환 예방 기술과 안전 정보를 신속히 확산해 인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온열질환 예방요원으로 선발된 선도농업인 8명이 응급처치 요령 등을 이수한 후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매주 1회 이상 농촌마을을 순회하며 고령 농업인·독거 농업인 등에게 온열질환 예방 수칙, 실시간 기상·체감온도 확인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요원들의 활동은 폭염이 이어지는 8월 말까지 계속된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분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현장밀착형 예방 활동을 강화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