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또 놀이기구 사고 경주월드 16일까지 임시 휴장(종합)
외부 기관과 함께 정밀 안전점검
- 최창호 기자, 신성훈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신성훈 기자 =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내 놀이동산인 경주월드가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오는 16일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13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이번 임시 휴장은 지난 9일 타임 라이더 캐빈 추락사고에 이어 이틀 후인 11일 승객 20여 명이 탄 롤러코스터 '드라켄'이 하강 구간에서 멈추는 등 사고가 잇따라 놀이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 위한 조치다.
경주월드는 오는 16일까지 영업을 전면 중단하고 정밀 안전 점검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주말 경주 관광을 준비했다는 한 가족은 "경주월드를 찾을 계획인데 지금은 솔직히 놀이기구를 타는 것이 겁이 난다"며 "철저한 조사로 사전에 충분한 점검을 했는지 등을 이번 기회를 통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타임 라이더 사고 이후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며 "놀이기구가 고장 등으로 30분 이상 멈추거나 사람이 다쳤을 경우 관광진흥법에 따라 행정 처분할 수 있지만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이 없고 멈춘 시간이 법 규정보다 짧을 경우 관련법으로는 처벌하기 힘들다"고 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