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얼음 수요 폭증…포항수협 제빙공장 풀가동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된 13일 경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포항수협 제빙공장에서 대형 얼음이 쉴새 없이 쏟아져 나왔다.
전날 중대폭염경보가 발령된 후 얼음공장을 찾는 상인들의 발길이 크게 늘었다.
이곳 제빙공장에서 생산된 얼음은 주로 죽도시장, 횟집, 먼바다로 조업 나가는 어선 등에 공급된다.
평소 하루 130㎏짜리 얼음 200장을 생산하지만 폭염과 함께 판매량이 크게 늘자 생산시설을 풀 가동하고 있다.
보통 조업 나가는 어선은 10~20장, 일반 상인은 1~2장 구입하는데 얼음 한 장에 조합원은 9000 원, 일반인은 1만 원이다.
수협 직원은 "폭염에 대비해 냉동창고에 얼음을 가득 채워놨지만 언제 동날지 모른다"며 "창고 안이 영하인데도 얼음을 정리하다 보면 온 몸이 땀에 젖곤 한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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