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얼음 수요 폭증…포항수협 제빙공장 풀가동

1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수협제빙공장에서 수협 직원이 생산한 대형 얼음을 정리하고 있다. 무게 130kg인 대형 얼음 1장이 조합원엔 9000 원, 일반인엔 1만 원에 판매된다. 2026.7.13 ⓒ 뉴스1 최창호 기자
1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수협제빙공장에서 수협 직원이 생산한 대형 얼음을 정리하고 있다. 무게 130kg인 대형 얼음 1장이 조합원엔 9000 원, 일반인엔 1만 원에 판매된다. 2026.7.13 ⓒ 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된 13일 경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포항수협 제빙공장에서 대형 얼음이 쉴새 없이 쏟아져 나왔다.

전날 중대폭염경보가 발령된 후 얼음공장을 찾는 상인들의 발길이 크게 늘었다.

이곳 제빙공장에서 생산된 얼음은 주로 죽도시장, 횟집, 먼바다로 조업 나가는 어선 등에 공급된다.

평소 하루 130㎏짜리 얼음 200장을 생산하지만 폭염과 함께 판매량이 크게 늘자 생산시설을 풀 가동하고 있다.

1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수협제빙공장 냉동고에 무게 130kg짜리 대형 얼음이 가득 쌓여있다. 2026.7.13 ⓒ 뉴스1 최창호 기자
1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수협제빙공장에서 수협 직원이 대형 얼음을 옮기고 있다. 2026.7.13 ⓒ 뉴스1 최창호 기자

보통 조업 나가는 어선은 10~20장, 일반 상인은 1~2장 구입하는데 얼음 한 장에 조합원은 9000 원, 일반인은 1만 원이다.

수협 직원은 "폭염에 대비해 냉동창고에 얼음을 가득 채워놨지만 언제 동날지 모른다"며 "창고 안이 영하인데도 얼음을 정리하다 보면 온 몸이 땀에 젖곤 한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