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 차기 위원장에 '대안과미래' 권영진 유력
선수·연령 고려해 합의 추대 형식 가닥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차기 위원장에 재선인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의 임기가 8월 종료돼 차기 위원장 선출 절차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최근 각 시·도당에 29일까지 차기 시·도당위원장 선출 절차를 완료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은 지금까지 관례상 경선보다 지역구 국회의원 간 협의를 거쳐 합의 추대하는 방식으로 선출됐다.
의원 선수(選數)와 연령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맡아왔으며, 이번에도 합의 추대 형식으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와 연령 등을 고려하면 차기 위원장은 권영진 의원이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등으로 좁혀진다.
둘 다 재선이지만 나이는 권 시장이 더 많다. 또 김 의원이 지난달부터 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선임된 것을 고려하면, 권 의원이 차기 시당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권 의원은 최근 대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기 위원장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선거가 없는 시기에 시당위원장을 맡을 사람이 마땅히 없으면 제가 맡아서 1년간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차기 위원장 자리가 주어지면 당원 교육을 강화해 결속력을 높이겠다"며 "당이 어려울 때 더 큰 역할을 하고 싶은 뜻도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재선인 권 의원은 대구시장을 지냈으며, 당 지도부인 장동혁 대표 체제 쇄신을 촉구하는 의원 모임 '대안과미래' 소속이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