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제련소 화재 현장 합동 감식…"원인 규명 총력"

9일 낮 12시 36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에서 불이 났다.(경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9 ⓒ 뉴스1
9일 낮 12시 36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에서 불이 났다.(경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9 ⓒ 뉴스1

(봉화=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소방 등이 현장 감식에 나섰다.

경북경찰청과 소방 당국은 10일 오전 10시부터 불이 난 석포제련소 1공장 내 황산 제조시설에서 감식을 벌였다.

감식반은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배기가스동 대기 집진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필요한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2차 합동 감식도 벌일 방침이다.

전날 낮 12시 36분쯤 석포제련소 가스 집진 설비 상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총력 진화에 나서 6시간여 만인 오후 6시 45분쯤 진화했다.

화재 당시 설비 내부에 작업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대구지방환경청 조사 결과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