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포항 25.3도·경산 25도 나흘째 열대야…낮엔 34도 폭염

9일 오후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를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해에는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낮 최고 31도를 나타냈다. 2026.7.9 ⓒ 뉴스1 윤일지 기자
9일 오후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를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해에는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낮 최고 31도를 나타냈다. 2026.7.9 ⓒ 뉴스1 윤일지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 포항과 경산에서 나흘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10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최저기온이 포항 25.3도, 경산 25도를 기록했다.

두 지역의 열대야는 지난 7일부터 나흘째 이어졌다.

현재 포항과 경산, 경주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밤새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았다"고 했다.

마른 장마가 끝나면서 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대구,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의성, 영덕, 포항, 김천·경주 일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3~34도로 예상된다.

기상 당국은 이번 주말부터 폭염의 기세가 더 강해져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