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전국 첫 '산업단지 화재예방안전사업 추진단' 출범

대구에 전국 최초 산업단지 화재예방안전사업 추진단이 출범했다. 사진은 산업단지 화재예방안전사업 추진단 현판식.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에 전국 최초 산업단지 화재예방안전사업 추진단이 출범했다. 사진은 산업단지 화재예방안전사업 추진단 현판식.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전국 처음으로 '산업단지 화재예방안전사업 추진단'이 출범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전날 3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서 '산업단지 화재예방안전사업 추진단' 현판식을 열고 산업단지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화재 예방 안전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대형 공장 화재를 예방하고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 단속 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화재 예방 전문인력이 사업장을 찾아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화재 위험 요인을 미리 발굴·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소방행정 모델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는 소방안전본부를 중심으로 재난안전실, 경제국 등 관계부서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사업 총괄과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을 맡고, 대구시 재난안전실은 재난관리기금 지원, 경제국은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현황 공유와 기업 참여를 지원한다.

추진단은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밀집 공장을 중심으로 사업주와 종사자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교육에도 나선다.

실제 화재 사례를 바탕으로 초기 대응 요령과 작업공정별 화재위험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외국인 근로자, 신규 근로자 등 안전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건축·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을 신속히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장기간 개선이 이뤄지지 않거나 중대한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통보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