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백두산호랑이 지칠라…보양식으로 수박·비타민 얼음 제공

백두대간수목원, 여름 행동풍부화 프로그램 운영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여름나기 행사에서 백두산호랑이 '도'가 행동풍부화 활동을 하고 있다. ⓒ 뉴스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산호랑이의 건강 관리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여름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동풍부화는 동물이 스스로 먹이를 찾도록 유도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돕는 것이다.

수목원 측은 백두산호랑이의 건강한 생체 리듬과 활동성 유지를 위해 방사장 곳곳에 수박, 비타민 얼음, 소피(소의 피) 얼음, 염소 고기 등을 배치한다.

이규명 수목원장은 "여름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통해 백두산호랑이들이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