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경마공원 '렛츠런 파크' 9월 개장…18·25일 모의경주

과천, 제주, 부산·경남 이어 국내 네번째

영천 경마공원 전경(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오는 9월 경북권 첫 경마공원인 '렛츠런 파크 영천'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개장에 앞서 오는 18일, 25일 실제 경주와 동일한 환경에서 경주마 수송, 마방 운영, 출전 관리, 경주 시행, 관람객 안전·시설 운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실전형 모의 경주를 실시한다.

부산·경남에서 훈련 중인 경주마들이 경마가 열리는 날 영천으로 이동해 경주를 치르는 순회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마 이동에는 국제경마연맹(IFHA)의 말 수송 복지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냉난방과 자동 환기 시스템, 체격별 가변형 칸막이, 실시간 GPS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갖춘 무진동 수송차량이 투입된다.

과천,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인 '렛츠런 파크 영천'은 영천시 금호읍에 3000석 규모의 관람대와 자연 친화형 수변공원, 국제 수준의 경주로로 조성된다.

한국마사회는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 2000여㎡에 3057억 원을 투입해 1·2단계로 나눠 경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렛츠런 파크는 단순한 경마시설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성장 거점"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