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 의료기관·여가활동 만족도 '쑥'…사회 안전 인식도 개선

동북지방데이터청 생활SOC 분석

대구·경북 생활SOC 현황.(동북지방데이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의료기관, 경로당, 소방서, 경찰서, 어린이집 등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접근성이 좋아 시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SOC는 일상생활에서 국민 편익을 증진시키는 보육·의료·복지·교육·문화·체육시설 등이다.

3일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생활SOC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구의 인구 1만 명당 의료기관 수는 17.6개로 전국 평균(15.3개)보다 2.3개 많고, 응급의료기관 서비스권역 내 인구 비율은 94.5%로 전국 평균(89.9%) 대비 4.6%p 높다.

대구의 의료기관 만족도는 69.5%로 2020년(49.6%)보다 19.9%p 증가했으며, 달서구(84.4%)와 달성군(77.1%), 중구(72.4%) 순으로 만족도가 높다.

고령인구 1000명당 경로당 수는 3.8개로 전국 평균(6.8개)보다 3개 적지만, 서비스권역 내 고령인구 비율은 93.8%로 전국(88.5%) 대비 5.3%p 높다.

인구 10만명당 소방관서 수는 2.5개로 전국 평균(2.7개)보다 0.2개 적지만, 골든타임권역 내 인구 비율은 98.4%로 전국(93.1%) 대비 5.3%p 높다.

인구 10만명당 경찰관서 수 역시 3.4개로 전국 평균(4.5개)보다 1.1개 부족하지만 골든타임권역 내 인구 비율은 전국(95.7%) 대비 3.1%p 높으며, 중구와 남구는 100%를 기록했다.

2024년 대구의 전반적인 사회안전에 대한 인식은 26%로 2019년(16.5%) 대비 9.5%p 증가했으며, 구·군별로는 중구(53.1%), 남구(41.1%), 군위군(35%), 달서구(32.7%), 수성구(26.2%), 북구(24.8%), 달성군(24.4%), 서구(19.4%), 동구(7.2%)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서비스권역 내 영·유아 인구 비율은 92%, 59.9%로 전국 평균 대비 각각 8.7%p, 4.9%p 높아, 2025년 보육환경 만족도가 44.4%로 2021년 42.6%보다 1.8%p 증가했다.

서구가 67.5%로 가장 높고, 수성구(60.2%), 달서구(54.8%), 중구(48.4%), 동구(36%), 북구(30.5%), 달성군(29.7%), 남구(22.5%)가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명당 도서관과 공연·문화시설 수가 각각 11.9개, 2.7개로 전국 평균보다 4.4개, 1.5개 적지만, 2025년 여가활동 만족도는 36.3%로 2021년 17.1% 대비 19.2%p 개선됐다.

경북의 2024년 기준 인구 1만명당 의료기관 수는 13.4개로 전국 평균보다 1.9개 적고, 응급의료기관 서비스권역 내 인구 비율도 71.2%로 18.7%p 낮지만 의료기관 만족도는 51.2%로 2020년 대비 1%p 증가했다.

고령인구 1000명당 경로당 수는 12.3개로 전국 평균보다 5.5개 많지만, 서비스권역 내 고령인구 비율은 83.5%로 전국 대비 5%p 낮다.

인구 10만명당 소방관서와 경찰관서 수는 각각 4.8개, 9.8개로 전국 평균보다 2.1개, 5.3개 많다. 골든타임권역 내 인구 비율은 소방관서 80.7%, 경찰관서 88.4%로 전국 대비 12.4%p, 7.3%p 떨어졌다.

경북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서비스권역 내 영·유아 인구 비율은 77.9%, 49.9%로 전국 평균 대비 각각 5.4%p, 5.1%p 낮아, 2025년 보육환경 만족도가 40.8%로 2021년 43%보다 2.2%p 감소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