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 성공이 대한민국 성공…신공항·행정통합 속도"

李대통령 축하메시지…"지방 주도 대한민국 대도약 함께 만들자"

경북도는 1일 오후 도청 동락관에서 도민과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제34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식을 열었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 9기는 경북 대전환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현실로 만드는 실행의 시간"이라며 "말보다 실천과 성과로 도민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반드시 해야 할 과제"라며 "대구·경북을 인구 500만명, 총생산 200조원이 넘는 글로벌 경제권으로 키워야 한다"고 했다.

이어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통해 세계 경제와 곧바로 연결되는 길을 열어야 한다"며 "구미 반도체, 포항 배터리, 경주 SMR, 안동 바이오를 제대로 엮어 경북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과제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인구 500만명 규모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제시했다.

또 AI·첨단산업 육성, 돌봄·안전망 구축, 청렴 행정, 저출생 대응, 농업대전환, 재난 대응 고도화를 약속했다.

경북도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식품한류산업국 신설, 어르신 건강밥상, 천년주택 확대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중앙과 지방정부가 원팀이 돼 지방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예천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한 후 도청 천년숲에 세워진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찾아 '근대화 정신을 이어받아 경북을 성장의 중심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