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대형 산불피해지 자연복원·조림 병행

경북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산불 피해 지역. 산림경영특구 지정은 '경북 산불 특별법'에 따라 초대형 산불 피해 산림을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2026.3.18 ⓒ 뉴스1 공정식 기자
경북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산불 피해 지역. 산림경영특구 지정은 '경북 산불 특별법'에 따라 초대형 산불 피해 산림을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2026.3.18 ⓒ 뉴스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8일 초대형 산불피해지 복원에 자연복원 맞춤형 조림을 병행하는 투트랙 체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5개 시·군 민유림 피해 면적 8만9804㏊ 중 7만5117㏊(83.7%)는 자연복원, 1만4488㏊(16.1%)는 조림복원, 199㏊(0.2%)는 생태복원 대상이다.

경북은 자연회복을 기본으로 하되, 종자 공급원이 부족한 곳, 토양 유실이 큰 곳, 산사태 위험 급경사지, 생활권 주변 산림에는 기능별 조림을 병행한다.

조림 대상지는 임지 생산등급, 토심, 경사도, 산림 기능, 재해 위험도 등을 따져 정했으며 산주와 주민, 전문가 의견도 반영했다.

경제림에는 목재 생산 수종과 함께 산주 소득에 도움이 되는 특용·소득형 수종 도입을 검토하고, 재해 우려지는 주민 안전 중심으로 복원한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미래 산림을 탄소흡수원, 치유·휴양 공간, 첨단 신소재 원료 공급 기반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