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반도체 호남 가면 정치적 압박이고 경북 오면 균형발전인가"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인 임미애 의원이 26일 반도체 호남 투자와 관련해 "호남으로 가면 정치적 압박이고, 경북으로 오면 균형발전인가"라고 했다.
임 의원은 이날 SNS에 "(반도체 투자가) 경북으로 유치됐어도 기업의 남방한계선 얘기를 했을까" 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들 정신 차리자"고 했다.
전날 김장호 구미시장이 "반도체 팹 부지를 평당 1000 원에 제공하겠다"며 "대구·경북지역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구미 유치를 위해 목소리를 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한 반박인 셈이다.
김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대구·경북에서 30% 넘는 지지를 받아 대구·경북도 일당 체제가 아니다"며 "지역발전을 생각한다면 김부겸·오중기 당시 민주당 대구시장·경북지사 후보, 임미애 의원, 민주당 구미시의원 등이 나서서 지역에 반도체 팹 공장을 유치할 수 있도록 힙을 모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에 목소리를 내고 투쟁을 해 줘야 다음 선거에서 또 호소할 수 있고 그래야 당선되지 않겠느냐"며 "선거 때만 코스프레를 하지 말고 지금 목소리를 강력히 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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