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결혼장려팀' 만든 대구 달서구, 10년간 212쌍 성혼
100번째 '미혼남녀 만남' 행사 개최…누적 참가자 1820명
민선 9기도 결혼친화 정책 추진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전국 최초 결혼장려팀 신설 이후 10년간 추진해 온 미혼남녀 만남 행사가 100회를 돌파했다.
23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1820명의 미혼남녀가 만남 행사에 참여해 330커플이 매칭됐으며, 이 중 212쌍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달서목재문화관과 달서별빛캠프에서 지난 20일 열린 100번째 만남 '달서별빛캠프 데이트'는 숲과 별빛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목공체험, 1대1 로테이션 대화, 숲길 산책, 캠핑형 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의 가치관과 성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섯 커플이 매칭돼 최종 330커플을 채우게 됐다.
달서구는 저출생과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혼인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했다. 이어 2018년 전국 유일의 결혼특구를 선포하는 등 결혼친화 정책을 선도하며 청년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해 왔다.
이태훈 구청장은 "100번째 만남 행사는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응원해 온 달서구 결혼친화 정책의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10년간의 노력으로 212쌍의 부부가 탄생한 것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7월 출범하는 민선 9기에서도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비롯해 결혼친화 인식개선, 결혼 인프라 구축,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의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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