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름이다"…포항, '사각지대' 비지정 해변 17곳 안전 살핀다
안전관리원 21명 배치…물놀이 사고 대응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정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비관리 연안구역인 비지정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남구 구룡포 삼정리와 북구 흥해읍 용한리 등 비지정 해수욕장 17곳에 안전관리원 21명을 선발해 배치했다.
안전관리원은 이달 초부터 현장에 투입돼 운영 중이다.
마을 주민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원은 해상 사고가 발생하면 경찰과 소방에 신고하고, 위험 요소를 확인해 포항시와 함께 제거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지정 해수욕장이 아닌 연안에서도 피서객과 낚시객, 관광객 출입이 이어지는 만큼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동해안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는 점도 비지정 해변 안전관리 강화 배경으로 꼽힌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관리원은 최근 잇따르는 물놀이 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채용했다"며 "방문객들도 기상 상황과 현장 안전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7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44일간 남구 구룡포·도구·흥환, 북구 칠포·영일대해수욕장 등 지정 해수욕장 8곳과 반려견 해수욕장 1곳을 개장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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