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AI·휴머노이드·반도체 국가 지원 필요"

구윤철 경제부총리에 AI 반도체 실증거점·AX 기술개발 지원 요청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4월8일 오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4.8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17일 구윤철 경제부총리에게 "대구시의 AI·휴머노이드 로봇·반도체 산업 육성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구미 LG이노텍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주재 대구·경북권 기업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과 전통 제조업 중심인 대구 산업구조의 한계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비수도권 국산 AI 반도체 실증·상용화 거점 조성,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 추진, IBK기업은행 등 공공기관 이전 등을 대구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현안이라고 강조하고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김 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시가 지난 15년간 축적한 로봇산업 역량과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 연구개발부터 실증·생산·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밸류체인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특화단지 지정 즉시 대규모 민간투자와 사업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대구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국내 제조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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