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월덱스도 관심 보인 전자유리…구미에 상용화 기반 구축

산업부 기반 구축 사업 선정…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고가 장비 인프라·기업 기술지원 체계 마련

구미시청사 ⓒ 뉴스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LG이노텍과 월덱스, 엘비루셈 등 구미권 주요 기업들이 관심을 보인 초정밀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 사업이 구미에서 추진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수요가 커지는 전자유리의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143억 원이 투입된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은 나노 설계·소재·가공 기술이 적용된 초정밀 전자유리 부품·소재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고가 장비 인프라 조성, 기업 기술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수요기업 조사에서는 74개 기업 중 LG이노텍, 월덱스, 엘비루셈, GH신소재 등 구미 소재 주요 기업을 포함한 67개 사가 참여 의향을 밝혔다.

구 의원은 "구미가 반도체·첨단소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도록 후속 지원과 추가 국비 확보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던 '초정밀 전자 유리'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의 길이 열렸다"며 "대기업부터 강소기업까지 67개 사가 인프라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인 만큼 실질적인 기업 지원과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