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제가 뛰어든 길에 후배들이 노무현 기억하며 달려와"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찾아

대구시장에 출마해 낙선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5일 "제가 뛰어든 길 위로 또다른 씩씩한 후배들이 노무현을 기억하며 달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노 전 대통령 묘소가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김 전 총리. (김부겸 전 총리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15/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해 낙선한 김부겸 전 총리가 15일 "제가 뛰어든 길 위로 또 다른 씩씩한 후배들이 노무현을 기억하며 달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방명록에 이같이 적으며 대구의 민주당 소속 정치 후배들을 격려했다.

그는 방명록에 "대통령님,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했다. 저는 이번에도 대구 시민들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제가 뛰어든 길 위로 또 다른 씩씩한 후배들이 노무현을 기억하며 달려오고 있다. 이들을 많이 응원해 주시라"고 썼다.

지난 4일 선거사무소에서 대구시장 선거 낙선 인사를 한 뒤 김 전 총리가 선거와 관련, SNS를 통해 의견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