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 감동시킨 안동 학생들의 일본어 손편지…내용 읽어보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SNS에 안동 풍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전한 손편지 사진이 게시됐다.(다카이치 총리 SNS 캡처) 2026.6.12/뉴스1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SNS에 안동 풍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전한 손편지 사진이 게시됐다.(다카이치 총리 SNS 캡처) 2026.6.12/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국의 고등학생들이 일본어로 써서 보낸 편지를 받았다며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SNS에 편지 사진과 함께 감사를 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19~20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경북 안동을 방문했다. 하회마을을 찾아 하회 줄불놀이와 전통음악 공연 등을 감상하는 자리에서 안동 풍산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해당 편지를 전해 받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SNS에 “최근 일한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한국 안동시의 풍산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한분 한분이 일본어로 써 주신 메시지가 제게 전달됐다”며 “이재명 대통령님과 함께 감상한 안동의 줄불놀이에도 참가하여 우리를 환영해 주신 분들”이라고 적었다.

이어 “하나같이 매우 예쁜 글씨로 적힌 마음 따뜻해지는 내용이라 감격스러웠다”며 “일한 관계가 미래를 향해 발전하기를 바라는 학생 여러분의 마음에서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한 양국이 함께 강하고 함께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동 풍산고등학교 학생들의 손 편지 내용에는 "안동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번 안동 방문이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위한 확고한 기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방문이 한국과 일본의 화합과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등의 내용이 일본어로 담겨 있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