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산단 가동률·생산액 4분기 연속↑…"제조업 증가세 지속"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성서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가동률과 생산액이 4분기 연속 증가했다.
10일 대구성서산단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입주업체 평균 가동률이 전 분기(72.14%) 대비 1.86%p 늘어난 74%로 집계됐다. 가동률 증가는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째 이어졌다.
업종별 가동률은 운송장비 79.69%, 철강 77.56%, 전기전자 76.37%, 기계 74.56%, 석유화학 74.32%, 목재종이 72.2%, 음식료 68.76%, 섬유의복 67.93%, 기타 65%, 비금속 53.6%로 나타났다.
상승률은 전기전자가 5.93%로 가장 높고 기타(3.4%), 석유화학(2.32%), 기계(2.26%), 철강(1.72%), 섬유의복(1.68%), 음식료(0.9%) 순이며, 비금속(-9.4%)과 운송장비(-1.1%), 목재종이(-0.4%)는 줄었다.
1분기 입주업체의 총생산액은 4조 8871억 원으로 전 분기(4조 8445억 원) 대비 0.88%(426억 원) 늘어 4분기 연속 증가했다.
입주업체 수는 3701개, 근로자 수는 4만 9432명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5개, 91명 늘었다.
2분기 경기 전망에 대해 '어려울 것 같다' 55.19%, '좋아질 것 같다' 7.05%로 각각 2.31%p, 2.63%p 증가했다.
입주업체들은 경영 애로 요인으로 수주 물량 감소(26.69%), 원자재 조달(19.86%), 인건비 증가(17.69%), 운영자금(13.73%), 인력 부족(8.3%), 근로 시간 단축(4.34%), 시설 노후(4.03%) 등을 꼽았다.
성서산단 측은 "생산 실적과 가동률이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대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동정세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통상 환경 불확실성 대외 리스크로 단기간 내 급격한 경기 회복보다 제한적인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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